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feat. 갈배) 어남선생 갈배 제육볶음 만드는 방법.
전문 셰프들의 레시피도 좋지만, 류수영 씨의 레시피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나름 퀄러티 높은 맛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고, 맛까지 괜찮으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전 포스팅에서 떡볶이 레시피에 대해 정리를 했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류수영씨 레시피를 많이 정리할 듯 합니다.
류수영 갈배 제육볶음 레시피.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배 음료를 활용하여 돼지 앞다리살을 더욱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배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졋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갈아만든 배라는 음료수를 이용하면, 배 없이도 나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요리를 즐기시는 분들이시라면 잘 아시겠지만, 갈아 만든 배는 여러 요리에 이미 사용되고 있죠.
일반적인 제육볶음과는 달리, 편스토랑에 나온 류수영 갈배 제육볶음은 배 음료를 사용하여 고기의 잡내를 잡고,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기는 적고,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 양념을 할 때 후추도 함께 사용하는데, 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에는 후추는 빠져 있으므로, 요건 취향껏 넣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삼겹살로 해 먹어도 나름 괜찮더군요. 재료에는 앞다리살이라고 되어 있는데, 뒷다리살도 괜찮고, 목살도 괜찮고 냉장고에 쳐박혀 있는 녀석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준비물 (2~3인분 기준)
| 재료 | 양 | 비고 |
|---|---|---|
| 돼지 앞다리살 | 600g |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
| 양파 | 1개 | 채 썰기 |
| 대파 | 1대 | 채 썰기 |
| 고추장 | 3큰술 | |
| 간장 | 3큰술 | |
| 설탕 | 2큰술 | |
| 배 음료 | 1캔 (238ml) | |
| 다진 마늘 | 1큰술 | |
| 식초 | 2큰술 | |
| 참기름 | 1큰술 |
류수영 제육볶음 요리 순서.
- 재료 손질: 돼지 앞다리살은 핏물을 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 양념장 만들기: 밀폐 용기에 고추장, 간장, 설탕, 배 음료,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고기 재우기: 돼지 앞다리살을 양념장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 30분 이상 재워둡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워두면 더욱 좋습니다.)
- 볶기: 예열된 팬에 양념에 재운 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 채소 넣기: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 마무리: 마지막에 식초와 참기름을 넣고 살짝 더 볶아 완성합니다.
10분 안되는 영상이므로,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류수영’s 꿀팁!
- 배 음료 대신 배를 갈아서 넣어도 좋습니다.
-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추가하여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고기를 볶을 때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더욱 맛있습니다.
며칠 전 스테이크를 구울 때, 센불을 통해 육즙을 가두는 것과 자주 뒤집어 익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실험이 있긴 했는데, 기분 탓인지 센불에 볶는 것이 더 맛있기는 하더군요.
기본 레시피를 익혀두시고, 취향껏 이 재료, 저 재료 넣어보면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류수영 갈배 제육볶음 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