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 사용시 필수 사용 방법. 꼭 주어를 입력하세요. 이중 번역.

이전 포스팅에서 구글 번역기의 기본적인 사용방법

  • 오프라인 번역기능
  • 사진을 찍어 메뉴판 등을 번역하는 방법
  • 번역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역번역
  • 크롬에 구글 번역기 바로가기 만들기

등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최근 갤럭시 휴대폰에 ai번역 기능이 탑재되기도 했고, chat gpt 4o가 출시되면서 실시간 통역 기능이 강화되어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구글 번역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글 번역기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실 때 알아두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2가지 사항 정도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안될 때, 구글 번역기 사용 방법. 오프라인 번역.

✔️ 크롬(구글) 검색창 밑의 바로가기 추가, 삭제하는 방법. 바로가기 창 편집.

구글 번역기 사용 tip

제목은 구글 번역기 사용 tip이라고 적기는 했지만, 엄청나게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

해외 여행 시 오프라인 번역 기능만 숙지하고 있어도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으시리라 생각하는데요. 가급적이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번역 결과를 얻기 위한 몸부림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주어 입력.

한국어는 대부분 주어를 생략합니다만, 외국어의 경우 주어가 생략되면 상당히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어는

뭐해?

밥먹어.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지

너는 뭐해?

나는 밥을 먹어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습관적으로 번역기를 사용할 때도, 주어를 생략하게 됩니다. 위의 예시처럼 단순한 문장의 경우 오역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문장이 조금 길어지는 경우, 의미가 변질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써서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에요? 비싸요. 깍아주세요.

라고 번역을 하는 것보다. 한국인이 보기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이 물건은 얼마인가? 이 물건의 가격이 비싸다. 당신은 나를 위해 가격을 깍아줘.”

이런 식으로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 훨씬 오류가 적은 번역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쓰고나니 조금 유치해보이는데, 이렇게까지 완성하지는 않더라도, 주어는 꼭 입력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중번역.

구글 번역기는 영어권 국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고, 세계적으로도 영어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가장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영어입니다.

베트남어의 예를 들자면

한국어 <<<<>>>>> 베트남어

보다는

영어 <<<<<>>>>> 베트남어

를 번역한 경험도 많고,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는 것이죠.

이중번역이라고 거창하게 써두긴 했지만,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한국어에서 베트남어를 번역하기를 원할 경우(간단한 문장은 이런 과정까지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어>>>>.영어

로 먼저 번역을 한 후,

영어>>>>베트남어

로 번역을 하면, 조금이나마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어로 먼저 번역을 한 번 한 후, 다시 해당 언어로 번역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저는 딱히 좋은 걸 못 느끼겠더군요.

영어로 번역을 한 번 거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금은 귀찮지만,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여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번역을 했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이런 식으로 이중 번역을 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구글 번역기 사용 tip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