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HAT GPT 4.o 관련 뉴스가 많이 뜨더군요. 이전 버전에서도 음성을 통해 묻고 답을 듣는 것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사용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는데요. 이번 버전은 말 그대로의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조금 무섭기도 하더군요. 기술의 특이점을 넘어버린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현재는 외국인과의 대화시 구글 번역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갤럭시 ai 기능도 나오고 있고, 디플이나 chat gpt 4.o 버전 등 새로운 녀석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 언제까지 구글 번역기가 왕좌를 차지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과연 구글 번역기를 대체할 수 있는 녀석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구글 번역기의 스크립트(북마크) 기능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번역기 즐겨찾기 하기.
예전에 대한민국 영어의 문제점은 문법과 단어에만 치중하다 보니, 발음이 안좋고 회화가 안된다는 얘기를 종종 했었습니다. 요즘은 넷플릭스와 각종 매체, 비교적 쉬워진 해외여행이나 유학, 조기교육 등으로 인해 영어 울렁증이라는 말도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고, 젊은 친구들의 영어 또한 상당히 유창하더군요.
대한민국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이전 세대들은 교과서대로 하나의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려다보니,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 외국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저의 짧은 영어로도 어느정도 대화는 되더군요.
마치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외국인이…
“인사동 어디?”
“인사동 어떻게?”
“인사동…”
뭐 이렇게만 말해도 한국어 원어민인 우리는 대충 알아듣고 아 이 친구가 인사동 가는 길을 물어보는구나하고 길을 알려주는 것처럼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데, 주입식 교육을 받은 세대는
“나는 인사동을 가고 싶어. 너는 나에게 인사동 가는 길을 알려줄 수 있니?”
이렇게 하나의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한다는….그런 얘기였습니다.
얘기가 또 잠시 옆으로 샜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구글 번역기의 스크립트 기능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여행시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저장해뒀다가, 계속 써먹을 수도 있고, 외국어를 공부할 때 반복학습을 할 수도 있는데요.
사용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북마크 해두고 싶은 문구가 있을 경우
상단 우측의 별 모양을 선택해 주시면 스크립트가 완료됩니다.
좌측 상단의 별모양을 선택하시면 저장된 스크립트들을 확인해 보실 수 있으며,
북마크 해 두는 것을 깜박하셨을 경우에는 상단 우측의 프로필을 선택한 후, 기록을 선택하시면
지난 번역 이력들이 나오는데, 우측의 별표시를 선택하셔서 스크립트를 저장하거나 해제해 줄 수 있습니다.
이상 구글 번역기에서 북마크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